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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먹고 있어요
    정선비의 여러생각 2020. 6.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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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유튜브와 만개의 레시피 등의 도움을 받아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먹고 있습니다. 이름하야 생존요리라고 할 수 있죠. 첫번째 요리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된장찌개 입니다. 요리에 대해서 완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요알못이라서 마구잡이로 레시피 보고 그대로 따라하고 있네요.

     

     

     

     

    자꾸 하다 보니 요리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제는 제가 찾아서 해보게 되네요. 특히 집에서 간단한 요리나 반찬을 해먹으면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위에서 제가 한건 밥과 된장찌개 밖에 없네요. feat 어머니의 반찬. ㅋㅋ 그래도 하나씩 간단하게 해보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끓여봤던 국은 어묵탕. 분명히 레시피 대로 끓였는데 엄청나게 짜더라고요. 결국 물을 부어서 먹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겠죠? 집에 어묵 한팩이 남아있으니 다시 한번 끓여 먹어봐야 겠습니다.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해먹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어묵탕은 조금 짰지만 시행착오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 뭔가 요리를 해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해요. 

     

     

     

     

    이번 요리는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무국에 된장과 돼지고기를 풀어서 끓인 국입니다. 돼지고기만 안넣었으면 아주 완벽했을텐데 너무 느끼했어요. 처음에는 먹을만 했는데 3번 연속 먹으니 느끼해서 죽을 것 같더라고요. 다시는 국에 돼지고기를 넣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넣으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으니 손해는 아니네요.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하다가 이제 반찬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오이고추 된장무침을 하려고 했는데 물2라고 써있는걸 물 두컵이라고 착각해서 오이고추 된장김치가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밥이랑 먹으면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또 집에서 간단한 반찬을 만들어 봤는데요. 참나물을 사와서 참기름과 소금에 부쳤습니다. 완전 요리초보이기 때문에 참기름과 소금은 굉장히 조금 넣었네요. 그래도 나물 자체에 향이 있어서 아주 맛있습니다. 향긋함이 살아있는 무침이 되었어요.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은 참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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