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비의 삼국지생각/오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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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주태 유평 손권을 구한 장수정선비의 삼국지생각/오나라 2020. 9. 8. 13:57
삼국지의 주태 유평은 솔직히 잘 몰라서 인터넷을 좀 찾아봤습니다. 그는 손권의 형인 손책이 강동을 점령했을 때 동료 장수였던 장흠과 함께 귀순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두 장수 다 굉장히 용맹해 손책의 밑에서 많은 전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주태는 키가 굉장히 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손책보다는 손권과의 인연이 더 깊은 편인데요. 삼국지의 주태 유평은 손권이 산월의 습격을 받았을 때 그를 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손권은 수많은 병사들에게 포위 당해 위태로웠는데요. 그때 그가 등장해 손권을 구해냈다고 합니다. 12군데나 창을 맞으면서 목숨을 걸고 자신의 주인을 구해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만큼 용맹하고 충직한 장수였다는 말이죠. 이후에는 황조와의 전투에서도 공을 세우고 적벽대전에서 참전하여 주유, 정보와 함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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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황개 공복 3대를 섬긴 충신정선비의 삼국지생각/오나라 2020. 8. 30. 20:17
노장은 죽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삼국지에서 촉나라에 황충과 엄안이 있다면 오나라에는 황개라는 장수가 있었습니다. 자는 공복이었는데요. 그는 반 동탁 연합군 때부터 활약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활약은 적벽대전을 통해서 했습니다. 사실 화계를 실행 했을 때 황개의 고육지책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촉나라의 황충을 좋아하는데요. 오나라의 황개도 그와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충심이 아주 대단했었죠. 삼국지의 황개 공복은 손가를 3대째 섬겼습니다. 그만큼 충성도가 아주 높았다는 말이겠죠. 손견의 대부터 종군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들인 손책, 손권을 이어 섬겼습니다. 어찌보면 주군을 계속 잃은 비운의 사나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3대째 섬기면서 동탁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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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육손 백언 안타까운 말년정선비의 삼국지생각/오나라 2020. 8. 4. 11:32
삼국지 육손 백언은 관우를 방심시켜 형주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입니다. 게다가 이릉대전에서는 유비의 침공을 화계로 막아낸 명장이죠. 주유와 노숙, 여몽의 뒤를 이어 오나라의 대들보같은 인물이 된 영웅입니다. 손권의 밑에서 충직하게 자신의 일을 다했습니다. 삼국지 게임에서도 아주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죠. 오늘은 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국지 육손 백언은 오나라를 위해서 많은 공적을 남겼는데요. 첫번째로 기억나는 것은 관우와의 싸움입니다. 100% 육손의 공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일정 부분 관우를 방심시킨 공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누구도 적수가 없었던 관우를 방심시키고 형주를 차지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습니다. 또 관우가 죽은 뒤 유비가 격노해 오나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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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노숙 자경 오나라의 2인자정선비의 삼국지생각/오나라 2020. 7. 21. 10:23
삼국지의 노숙 자경은 오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그는 유비군과 오나라가 연합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인데요. 덕분에 적벽대전에서 조조군을 수몰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는 굉장히 어진 이미지로 묘사되어 있는데요. 적을 두지 않는 아주 어진 선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갈량과도 친분이 있었고 주유와도 친분이 있어 두 사람의 오작교 같은 역할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또 유비군에 외교적인 사자로도 많이 갔습니다. 삼국지의 오촉 동맹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노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외교적인 수완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노숙은 굉장한 대부호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어느 날 주유가 노숙 자경의 집에가 쌀을 빌려달라고 했더니 곳간 두곳의 쌀을 모조리 줬다고 합니다. 그 이후 주유는 그가 범상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