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비의 삼국지생각/촉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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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간손미 그들은 필요한 인재였다정선비의 삼국지생각/촉나라 2020. 9. 4. 13:59
웹툰작가 이말년이 삼국지의 간손미라는 말을 유명하게 만들면서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능력이 어정쩡한 B급 문관들을 지칭하는 말로 삼국지의 간옹, 손건, 미축을 뜻하는 말인데요. 이들은 촉나라의 대표적인 인재는 아니지만 오랫동안 유비를 따랐던 충신들이었습니다. 그럼 한명 한명 어떤 인물들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삼국지의 간손미 중 간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유비와 고향 친구로 관직에 오른 뒤에도 유비와 친구처럼 스스럼 없이 지냈다고 합니다.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아주 평탄하고 평안하게 사는 사람이었는데요. 유비에게는 평생지기 같은 역할을 해줬다고 합니다. 물론 엄청난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사람도 군주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유비는 촉의 한중왕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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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마속 유상 제갈량의 총애를 받았으나정선비의 삼국지생각/촉나라 2020. 8. 26. 18:07
오늘은 삼국지 마속 유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는 초반에 많은 사람들에게 기대를 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마량의 동생으로 유비에게 등용되는데요. 그는 유비의 진형에서 많은 계책을 내고 조언을 하며 많은 기여를 하게 됩니다. 이후 촉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받기도 합니다. 삼국지의 마속 유상은 촉의 대들보 같은 존재인 제갈량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제갈량은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생각할만큼 뛰어난 인물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촉의 1인자인 제갈량이 인정할 정도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물론 촉에는 그만큼 인물이 없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만 말이죠. 그러나 뛰어난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유명했던 것은 바로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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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방통 사원 천하의 기재 봉추정선비의 삼국지생각/촉나라 2020. 8. 3. 11:54
삼국지에서 방통 사원은 참 안타까운 죽음을 맞게 됩니다. 제갈량과 견줄 수 있는 인물이었지만 서촉을 정벌할 때 안타깝게 전사하게 됩니다. 그는 당시의 많은 인물들에게 천하의 기재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유비의 군사로 등용되어 날개를 펼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촉이 정벌되기도 전에 전장에서 전사하게 됩니다. 연의에서 가장 큰 방통의 업적이라면 적벽대전에서 연환계를 성공시켰다는 것입니다. 배를 모두 쇠사슬로 묶어 화공으로 인해 조조군을 대패하게 만들었죠. 물론 소설의 이야기지만 아주 극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삼국지 방통 사원은 당시 사람들에게 봉추라는 말을 들으며 존경받았습니다. 제갈량이 와룡 방통이 봉추였죠. 현인이었던 사마휘 역시 그를 인정했습니다. 유비가 형주에 있을 때 등용되어 서촉정벌을 함께 떠나게 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