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절 신흥사 좋았어요

간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동쪽 웬만한 곳은 다 다녀온 것 같은데요. 첫번째로 설악산 절 신흥사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볼까 합니다. 늦가을에 잘 다녀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설악산 절 신흥사에는 막바지 단풍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많았습니다. 이제 단풍잎들이 모두 떨어졌겠네요. 단풍의 절정은 아니었지만 참 아름다웠습니다.

설악산 절 신흥사에 가는 길에 설악산지구 전적비가 보이길래 한 컷 찍어봤습니다.

통일염원 사리탑 입니다. 절에 가면 마음이 참 고요해 지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조용한 편은 아니었지만 참 멋지게 잘해놨더라고요.

설악산 절 신흥사에서 가장 볼만했던 것이 대형 부처상 이었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대단한 조형물 이더라고요. 압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뒤쪽으로는 법당이 있습니다. 들어가 보긴 했는데 촬영 불가라고해서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화려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불공을 드릴 분들은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설악산 절 신흥사도 태풍은 피해갈 수 없었나 봅니다. 나무들이 이곳저곳 쓸려내려오고 뽑히기도 했더라고요.

하지만 풍경 만큼은 정말 좋았습니다. 절의 고즈넉한 느낌도 있고 국립공원 안에 있어서 그런지 참 잘 꾸며놨습니다. 설악산 절 신흥사 아주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