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초기증상이 있을 때 해결해야

우리나라에서 우울증 환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되는데 왜 너만 유난이냐,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다. 물론 인식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런 시선은 존재합니다. 우울증은 초기증상이 있을 때 금방 병원에 가면 해결을 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우울감과 우울증은 분명히 다릅니다. 사람이라면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우울감이라는 것이 찾아옵니다. 이 우울감이 심해지게 되면 생기는 것이 우울증이죠. 몸은 계속 무겁고 의욕은 없고 재미있는 것을 봐도 재미가 없고 평소에 좋아했던 것들에 모두 관심이 사라집니다. 그저 누워있고 싶기만 할 뿐이죠.

 

이런 우울증 초기증상은 처음에 생겼을 때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신과 약이 안좋다는 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증상이 심해져서 최악의 상황인 자살까지 가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잠을 잘 못자는 사람들, 불면증이 있는 분들은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면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과 정신이 모두 쇠약해져 걸리게 되는 것이죠.

 

가벼운 운동을 하면 된다는 말도 있지만 우울증 환자들은 그럴 의욕조차 생기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가족들이나 친한 친구, 동료 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문적인 치료 입니다.

 

환절기가 되면 환자들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 건강이 더욱 중요한 시기죠.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 우울증이 온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병원에서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