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무언가를 추천해 주고 싶을 때가 있다. 내가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던지 너무 재미있게 했던 게임 등 자신의 기준에서 너무 좋았던 것은 남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조심해야할 것이 있다.
추천에 기대나 강압적인 태도가 들어가면 안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너무 재미있게 봤던 영화가 있는데 상대에게 꼭 보라는 식의 강압적인 태도나 분명 너도 재미있을거다라는 식의 기대 말이다.
상대는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다. 취향도 성격도 가치관도 다른 사람이다. 상대가 유하게 넘기면 다행이겠지만 추천으로 인해 그 추천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지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오랫동안 자신의 생각이 다 맞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추천은 가볍게 해야한다. 내가 추천했으니 저 사람도 굉장히 좋아하겠지 라는 식의 기대라던지 내가 추천하는 것이니 너는 반드시 이것을 좋아해야돼 라는 식의 추천은 옳지 않다.
재미가 있고 없고, 그것을 할지 말지는 결국 추천을 받은 사람의 몫인 것이다. 그러니 추천해주고 너무 상대에게 실망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