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기기괴괴 성형수가 영화로 제작되었습니다. 나온지 꽤 됐는데 이제야 봤네요. 웹툰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림체나 내용은 꽤나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원작보다 좀 더 그림이 세련미 있게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그 어디에도 없던 창의적인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기괴괴 성형수 영화는 보면서 몰입감이 굉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장르가 공포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귀신이 나오거나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밤에 불꺼놓고 핸드폰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그림체도 업그레이드 되고 2d와 3d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보는 재미를 더욱 높였습니다.
기기괴괴 성형수 영화는 안타깝게도 코로나19가 절정인 시기에 개봉해 큰 이슈를 남기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정말 스토리도 너무 좋고 아이디어 자체가 너무 기발한데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잔인하다면 조금 잔인한 장면이 꽤 나오기 때문에 강심장인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네요.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