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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만화책 추천 무적투혼 커프스 철학적인 학원물(?)
    정선비의 만화생각 2020. 3. 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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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완전 만화책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책은 무적투혼 커프스라는 작품인데요. 제가 봤던 학원물 중에는 최고였습니다. 단순하게 액션 학원물이 아니라 철학적인 대사들도 많이 나오고 스토리도 상당히 탄탄해서 어릴 적 만화방에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에 전권을 중고로 구매해서 소장하고 있기도 했었는데 현재는 아버지가 계신 시골 창고로 직행해 버렸네요. 아.. 야속한 디지털 세계여...

     

     

     

     

    완결 만화책으로 추천드리는 무적투혼 커프스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주인공인 류지라는 남자가 야쿠자들과의 사소한 싸움으로 총에 맞아 죽게 되는데 자신에게 있었는지도 몰랐던 아들의 몸으로 영혼이 옮겨가면서 환생을 하게 된다는 스토리 입니다.

     

    류지의 아들 이름은 유사쿠. 그는 집단 이지메를 당하다가 자살을 기도하게 되는데 그 당시에 아버지 류지도 총에 맞아 죽게 되죠. 왕따였던 유사쿠가 깡패로 거듭나면서 많은 트러블에 얽히게 됩니다.

     

    이 만화책은 격투 씬들의 묘사도 굉장히 세밀하게 되어있고 캐릭터들의 색깔이 뚜렷한 편입니다. 유사쿠는 새롭게 태어나서 자신을 괴롭혔던 아이들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게다가 다혈질이라 자신을 무시하거나 조롱하는 것은 절대로 참을 수가 없었죠. 덕분에(?) 많은 불량아들과 트러블이 생기면서 나중에는 스케일이 엄청 커지게 됩니다. (자세한 것은 만화책을 보시면 알게 되실거에요)

     

     

     

     

    무적투혼 커프스에는 고등학생답지 않은 고등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일단 얼굴부터 이건 뭐 30대.. 아니 40대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노안 학생들이 많이 나옵니다. 특히 나중에 가면 갈수록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작품에서 유사쿠의 무기는 투혼 입니다. 체구도 작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신체능력은 떨어지지만 류지의 타고난 격투센스와 투혼이 유사쿠의 몸에서 폭발하게 됩니다. 상대들은 하나씩 쓰러지게 되죠. 보다 보면 덩달아 흥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철학적인 대사들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요. 당장 기억나는 대사들은...

     

    "인생은 후회의 연속이지."

    "진짜 남자는 뒤도 무적이다."

    "남자가 목숨을 거는 것은 여자 외엔 없을텐데."

     

    더 많은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 약간은 중2병 스러운 대사들이지만 철학적인 이야기들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보면서 고개가 끄덕거려 지더군요. 보통의 학원물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남2인조나 반항하지마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 작품들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는 만화책 이었습니다.

     

    완결 만화책으로 무적투혼 커프스를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 주변에 추천받은 친구들은 다들 재밌었다고 하더라고요.

     

    요즘 웹툰이 강세이자 대세인데, 가끔은 만화방에서 옛날 고전 만화책들을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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