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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그릿사 모바일 레전드 턴RPG가 핸드폰 속으로
    정선비의 게임생각 2020. 6. 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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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전 알라딘보이라는 게임기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어렸던 저는 랑그릿사를 오락기로 처음 접하게 되었었죠. 추억의 게임이 모바일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나온지 좀 됐지만 조조전을 하느라고 사실 랑그릿사를 잘 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리지날 캐릭터들을 뽑지 못해 안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조전의 서비스가 종료된다는 소식을 듣고 요즘 랑그릿사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네요. 레전드 턴RPG 게임을 핸드폰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요 몇일 랑그릿사 모바일을 굉장히 열심히 해서 캐릭터들을 렙업해놨습니다. 20이 되니 전직을 할 수 있더라고요. 더 다양한 병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엘윈이나 레딘을 뽑고 싶은데 정말 무지하게 안나오네요. 현질을 안하는 무과금 유저는 웁니다. ㅠㅠ 아는 캐릭이라고는 키스와 헤인밖에 없네요. 오리지날 캐릭터들로도 플레이 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랑그릿사 모바일의 매력은 병종의 상성을 이용해서 전략적인 전투를 한다는 것 같은데요. 조조전 때도 그랬지만 저는 이런 턴RPG를 참 좋아합니다. 게다가 어릴적 추억이 묻어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그 옛날 아무것도 모르고 일본어로 되어 있는 랑그릿사를 굉장히 열심히 했었죠. 당시만 해도 핸드폰으로 이식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혹평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픽과 작화가 약간씩 업그레이드(?) 되긴 했지만 오리지날 캐릭터들이나 전투방식은 옛날과 동일하게 턴RPG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물론 캐릭터들의 작화가 묘하게 이상(?)해지긴 했지만 말이죠. 

     

     

     

     

    스킬을 쓰게 되면 이렇게 멋진 일러스트도 나오네요. 옛날에도 나왔었나? 가물가물해서 기억이 안나네요. 전투 방식은 옛날과 똑같습니다. 병종의 상성 역시 옛 방식을 그대로 따르는 것 같고요. 조조전처럼 전투 중에 도구를 사용해서 캐릭터들의 피를 채울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 물론 오리지날 버전에서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말이죠. 전투하다가 피가 없어서 죽으면 빡칠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전략적으로 해야되는 게임이죠.

     

     

     

     

    확실히 랑그릿사 모바일은 옛날보다 나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아주 세련되고 부드러운 그래픽인데요. 가끔은 옛날 촌스러운 그래픽이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에뮬레이터를 설치해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 있나봐요. 하지만 턴RPG 게임 중에는 TOP Class 인 것 같습니다.

     

     

     

     

    랑그릿사 모바일을 무과금으로 하려면 노가다를 좀 해줘야 하는데요. 일일 이벤트인 비경 탭에 들어가면 이렇게 친절한 이벤트 전장들이 있습니다. 병사 강화재료나 경험치 포션, 희귀 장비를 얻고 싶다면 적절하게 이용해서 캐릭터들을 렙업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초반이라서 이것저것 다 해보고 있네요.

     

     

     

     

    랑그릿사 모바일에는 오리지날 버전에 없는 아레나가 있습니다. 다른 유저들과 대전을 펼치는 공간인데요. 랭킹도 제공되고 전적도 나옵니다. 가끔 심심풀이로 한번씩 해주면 재밌습니다. 포인트를 모으면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약한 상대만 골라서 열심히 싸우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인 오리지날 스토리 입니다. 시공의 균열에 들어가면 랑그릿사의 오리지날 스토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옛날 게임기 감성을 느낄 수 있다니 너무 좋았네요. 하지만 오리지날 캐릭터들로 싸울 수는 없습니다. 소환을 통해서 오리지날 캐릭터들을 뽑아야 하기 때문이죠. 저는 엘윈이 없어서 그 옛날의 추억을 반 정도만 소환해서 하고 있네요. 열심히 해서 얼른 오리지날 캐릭터들을 모아봐야 겠습니다.

     

    랑그릿사 모바일 앞으로 오랫동안 즐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잘 이식된 것 같아요, 이런 고전 게임들이 모바일로 많이 이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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