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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결말이 중요하지 않았던 영화정선비의 영화생각 2020. 3. 17. 11:33728x90반응형
어제 갑자기 리틀 포레스트가 검색어에 뜨길래
뭔가 했더니 OCN에서 영화를 방영했던 것 같더군요.
예전에 봤던 영화지만 기억을 되짚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리틀 포레스트는 결말이 그렇게 중요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음식이나 촬영지의 예쁜 풍경
그리고 배우들의 명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스토리 보다는
눈과 마음이 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이 작품을 봤던게 아마도 제가 일을 쉬고 있을 때였던 것 같은데요.
그 당시에 이 영화를 보고 너무 큰 위로를 받고 큰 힐링이 됐습니다.
요즘 힐링이니 위로니 다 집어 치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래도 우리 인생에는 위로와 힐링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1인 입니다.
리틀 포레스트 결말은 그냥 굉장히 간단해요
김태리(혜원)가 시골로 왔다가 서울로 갔다가 다시 시골로 돌아온다는 이야기.
하지만 결말보다 중요한건 영화의 내용이었겠죠.
김태리(혜원)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영화 같습니다.
작품에서 나오는 음식들은 정말 너무 맛있어 보여서 배고파 혼났네요.
이 영화를 보실 분들은 꼭 식사를 하시고 보시길 권장합니다.
리틀 포레스트의 음식들이 맛있어 보이기도 했지만
색감도 참 예쁘고 뭔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멋졌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김태리(혜원)만 눈에 들어왔네요.
예쁜데다가 연기까지 잘하다니...ㅎㅎ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이 일본 만화라고 합니다.
내용은 비슷하게 따라가는 것 같네요.
주인공이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로 와 계절별로 요리를 하고
힐링을 한다는 이야기.
저는 개인적으로 리틀 포레스트 결말도 좋았지만
이렇게 잔잔한 힐링영화의 내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 당시에 제가 조금 힘들었던 때여서 영화를 보고
큰 감동과 위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작품을 보다보면 배우들의 역할이
적재적소에 들어간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런 류의 힐링 영화들을 통해서 저 같이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위로를 선사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틀 포레스트,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인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1점이 빠진 이유는 보다가 잠들 수도 있기 때문...?)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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