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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 육손 백언 안타까운 말년
    정선비의 삼국지생각/오나라 2020. 8. 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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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 육손 백언은 관우를 방심시켜 형주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입니다. 게다가 이릉대전에서는 유비의 침공을 화계로 막아낸 명장이죠. 주유와 노숙, 여몽의 뒤를 이어 오나라의 대들보같은 인물이 된 영웅입니다. 손권의 밑에서 충직하게 자신의 일을 다했습니다.

     

    삼국지 게임에서도 아주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죠. 오늘은 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국지 육손 백언은 오나라를 위해서 많은 공적을 남겼는데요. 첫번째로 기억나는 것은 관우와의 싸움입니다. 100% 육손의 공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일정 부분 관우를 방심시킨 공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에 누구도 적수가 없었던 관우를 방심시키고 형주를 차지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습니다.

     

    또 관우가 죽은 뒤 유비가 격노해 오나라를 침공하는 이릉대전 때 가장 큰 공을 세웁니다. 바로 촉 전군을 화공으로 격퇴하는 전공을 세우는데요. 물론 유비의 판단 미스로 숲에 진을 친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기는 하지만 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 오나라를 지켜냅니다.

     

    그는 오나라의 도독으로서 전투에서 매순간 날카로운 분석과 판단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대단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삼국지의 육손 백언은 말년에는 정말 허망하게 죽게 됩니다. 손권의 후계자 문제에 개입했다가 손권의 기분을 거슬러 파면당하고 옥에 갇히게 됩니다. 이후에 손권은 육손을 질책하는 편지를 써 육손은 결국 홧병에 걸려 죽게 됩니다.

     

    형주를 얻는데 큰 기여를 했고 이릉대전에서 대승리를 거둔 엄청난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말년에는 참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옳은 소리를 한다고 꼭 끝이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상황과 분위기를 봐가면서 발언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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