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 자문 무력이 뛰어났던 조조의 아들

 

 

삼국지의 조창 자문은 조조의 아들 입니다. 문무 중 무가 더 뛰어났던 인물인데요. 그는 손으로 맹수를 때려잡을 정도로 강한 근력을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몇차례 조조의 정벌을 따라다녔고 장수로서 훌륭한 자질을 보여 전예와 함께 오환족을 토벌하고 싸움터에서도 화살이 갑옷에 여러발 박혔는데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휘관임에도 불구하고 돌격대장처럼 적진에 돌격하는 과감함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오환족을 토벌할 때 적이 포착되자 하루 밤낮을 강행군해 수천명을 베고 수많은 포로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선비족의 왕 가비능은 조창에게 항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조창은 북방을 평정했습니다.

 

 

 

 

삼국지의 조창 자문은 조조에게 북방을 평정했다고 보고하러 가던 도중 조비에게 보고할 때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충고를 듣게 됩니다. 보고를 겸손하게 한 조창을 보고 조조는 그의 겸손함을 기뻐했다고 합니다.

 

조조가 유비와 한중 쟁탈전을 벌이고 있을 때 유비의 양자 유봉이 게릴라 전을 하며 조조를 도발하자 "돗자리나 짜던 작자가 감히 가짜 아들 (유봉) 을 보내 나에게 맞서는가. 내가 황수아 (조창)을 불러 너를 상대할테니 기다리거라 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창이 장안에 도착했을 때 이미 조조는 한중에서 퇴각한 상태라 한중 쟁탈전에는 투입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국지의 조창 자문은 수염이 누래서 황수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후계자 쟁탈전 때 군권을 장악하고 군부의 호의적인 지지를 받는 등 조비의 라이벌로 급부상 했습니다. 그는 조조가 죽은 뒤 가규에게 옥새가 어디있냐고 물으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가 "대를 이을 사람은 따로 있으니 당신이 알 바 아니다." 라는 말을 듣고 포기했다고 합니다.

 

또 조식을 부추기지만 조식은 원씨 형제의 말로는 직접 보지 않았냐며 그의 제의를 단숨에 거절했다고 합니다.

 

조창은 왕이된 뒤 다음 해 233년 수도에 와서 조비를 알현하고 갑자기 병에 걸려 수도에 있던 관저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비의 행적을 보면 싸이코적인 행실이 다분하기 때문에 그가 조창을 독살하거나 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미 지나가 버린 역사는 알 수가 없는 것이겠죠.

 

그는 뛰어난 무력을 가지고 군권을 장악하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지략과 처세술이 조금은 부족했기 때문에 위의 황제가 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보니 역시 사람은 싸움만 잘해서는 성공할 수 없구나 하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