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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마지막황제 푸이의 안타까운 삶
    정선비의 영화생각 2021. 2.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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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영화 소개를 보다가 마지막황제의 소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마지막 황제인 푸이의 자전적인 삶을 그린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서 보게되었습니다. 상당히 오래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색감과 스토리 모두 좋았습니다. 러닝 타임이 워낙 길다보니 가끔 졸린 부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마지막황제는 푸이라는 마지막 황제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외국 감독이 맡아서 그런지 전혀 미화되거나 과장되는 이야기 없이 아주 사실적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작품이다보니 어찌보면 중국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함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엄청난 권력을 어린시절부터 누렸던 푸이가 황제의 삶에서 평범한 시민이 되기까지 정말 엄청난 일들이 있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아 그는 천수를 누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일생동안 얼마나 비참했을지 전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중국의 마지막황제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것도 그렇고 황제의 삶에서 일반 소시민이 되는 기분이란 어떨지 전혀 모르겠군요. 아마 굉장히 비참하고 참담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세상 최고의 권력에서 일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정말 말로 다할 수 없는 기분이겠죠.

     

    다시 황제가 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일본과 협력을 했을 때도 결국은 배신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배반의 민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마지막황제, 참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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