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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마드 직업으로 가능할까?정선비의 이슈생각 2020. 3. 27. 11:26728x90반응형
몇 년 전에 집에서 컴퓨터로만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 수 없을까 친구들과 이야기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웃어 넘겼었는데 이제는 그런 일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즘 디지털 노마드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과연 디지털 노마드는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이 직업만으로 평생동안 생활이 가능할까요? 저는 요즘 같은 시대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다양한 일을 인터넷으로 수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광고를 달거나 유튜브를 운영해서 광고를 달거나 음원사이트에서 DJ로 활동을 해도 그에 대한 광고 수수료 또는 활동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전업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를 직업으로 삼게 되면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노력을 감수하고도 할 만큼 충분히 매리트가 있죠.
요즘 유튜브나 다양한 플랫폼에서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유튜브에서는 신사임당 같은 분들이 있으시죠.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그럴듯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이 일에 뛰어드시는 분들도 많아지셨죠.
저도 개인적으로 자유로운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싶어서 진지한 마음으로 일에 임해볼까 합니다.
저는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키워서 광고를 받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일정 궤도권에 올라서지 못하면 그저 그런 부업이 될 수 밖에 없겠죠. 확실하게 최선을 다할 생각 입니다. 예전에 온라인 광고 대행사에서 일을 해봤던 경험을 살려서 네이버와 티스토리에 양질의 컨텐츠를 일에 1개씩은 올리려고 합니다.
사실 네이버 같은 경우는 광고비로 그렇게 많은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애드포스트 같은 경우 블로그의 하단에 광고가 게시되거나 글자로만 광고가 게시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 클릭률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죠. 사실 제가 사용자라도 그런 광고는 클릭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하게 광고비가 들어오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건 다 해볼 생각 입니다.
반면 티스토리는 구글 애드센스라는 광고 플랫폼으로 광고 수익을 일정 부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어떤 분은 티스토리를 통해서 월에 광고비를 1,000만원 정도 올린다고 합니다. 물론 티스토리를 상당히 잘 키워놨기 때문이겠죠? 저는 1,000만원 까지는 솔직히 자신이 없고 광고를 통해 월에 200~300 정도의 광고비가 들어온다면 전업으로 블로그를 키울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이 마저도 쉬운 일은 아니겠죠.
유튜브를 통해서 광고를 달고 수익을 얻어볼까 했지만 역시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레드오션이 되기도 했고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기획과 촬영, 편집, 출연까지 해야 하니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습니다. 힘들어도 성장이 있다면 다행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했고요. 약 6개월 정도 운영을 했지만 구독자 156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수익은 아직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구독자 1,000명 이상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이 충족되어야 그때부터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치 상으로는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해보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ㅠㅠ그렇다면 디지털 노마드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만큼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를 키울 수 있을까요? 저는 아직은 모른다. 라고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네이버 같은 경우는 광고 수익을 소소하게 받고는 있지만 티스토리는 처음부터 육성하는 것이 처음이기 때문이죠. 아마 몇개월 정도 운영해보면 그 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과연 이 블로그들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예전의 노하우들을 살려서 이 일에 매진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기는 하지만 유튜브도 처음에는 그런 생각으로 도전했기 때문에 확실하게는 모르겠네요. 일단 해보는 겁니다. 했다가 안되면 안타까워 하고 또 다른 일을 찾으면 되죠.
세상에는 뭐 하나 쉬운 일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길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우선은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옮겨서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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