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단순하지만 명쾌한 답변

 

 

제 인생의 멘토를 꼽으라면 법륜스님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은 것은 꽤 오래된 것 같아요. 스님의 말씀을 처음 들었을 때는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는 답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엄청난 내공에서 나오는 말씀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법륜스님은 늘 단순하지만 명쾌한 답변을 해주시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오해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까칠한 말로 답변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내 맘과 같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정말 피와 살이 되는 말씀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현재 팟캐스트나 유튜브를 통해서 볼 수 있는데요. 굉장히 많은 회차가 있기 때문에 주제를 보고 듣고 싶은 것으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님임에도 불구하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는 다양한 고민들이 나옵니다. 연애, 결혼, 시댁갈등, 돈문제, 부모님과의 갈등 문제 등등 다양한 고민들이 나옵니다. 게다가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만큼 스님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 같네요.

 

 

 

 

법륜스님은 정토회라는 곳을 만드셔서 많은 중생들을 구제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난한 사람들을 돕거나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 등 세계적으로도 평화를 위해서 많은 선행을 베풀고 계십니다. 부처의 가르침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위의 즉문즉설 주제들을 보면 참 다양합니다. 술먹는 습관을 고치고 싶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계속 자고 싶다. 짝사랑하던 사람과 헤어져서 힘들다 등 우리 일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민들이 나옵니다. 이에 스님께서는 단순하게 답해주시기도 하고 답변자가 어리둥절해 하면 그에 따른 설명을 해주시기도 합니다.

 

저도 한 때 굉장히 힘들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제 자신을 굉장히 학대했었는데요. 법륜스님의 말씀 덕분에 다시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습니다. 한 번도 만나뵌적은 없지만 만약 만나뵙게 된다면 꼭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마음 입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의 요는 위와 같은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조건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이 말은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인생인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늘 괴롭게 만듭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 때문에 내가 괴롭게 살고 있다고 착각을 하는 때도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모두 우리 자신에게 그 문제가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종교를 떠나 법륜스님께서는 정말 존경받아 마땅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처음 접했을 때도 깊은 감명을 받았었는데 이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제 인생의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괴로워할 이유가 하나도 없고 행복해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모든 조건이 갖춰져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