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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 미니 1세대 : 아직까지 쓸모 있네
    정선비의 리뷰생활 2020. 4. 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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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아이패드가 붐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상당히 오래전의 일이었죠. 지금은 시리즈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이제 뭐가 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큰 당시의 아이패드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무겁기도 하고 휴대하기가 힘들어서 쓰지 않으려고 했었죠. 그러던 중에 아이패드 미니 1세대가 출시를 했습니다. 작은 크기로 휴대하기도 좋고 기능도 좋았던 그 시절의 유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지금은 시리즈가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 1세대를 주로 쓰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그렇긴 한데 아직도 쓸모가 있어서 사용 중입니다. 특히 저는 이녀석의 외형이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같은 시기에 샀던 갤럭시노트 8.0은 액정이 고장나서 사용하고 있지는 않고 있지만 이녀석은 아직까지도 생명력이 있습니다. 중간에 몇번 떨어뜨리기는 했지만 튼튼한 내구성(?) 때문인지 아직까지 고장나지 않고 버티고 있죠.

     

    그러고 보면 애플이 참 기계를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갤럭시노트8.0도 펜 기능이나 여러 다른 면에서 저에게 아주 많은 편리함을 주기는 했습니다. 

     

     

     

     

    당시에는 아이패드 미니 1세대를 사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리어답터로 불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태블릿이 대중화 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 당시에 제가 이녀석으로 사용했던 어플들은 모두의 마블 같은 여러 게임이나 아이북스를 통해서 독서를 하는 일, 또는 동영상을 보는 일들이었습니다. 물론 쌩쌩하게 아주 잘 돌아갔었죠.

     

     

     

     

    하지만 이제 제가 주로 쓰는 용도는 알람과 악보 입니다. 또 블로그를 볼 때나 간단한 웹서핑을 할 때 주로 사용하죠. 책을 읽을 때도 있기는 한데 OS 업데이트 때문인지 속도가 상당히 느려져서 거의 간단하게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아... 무상한 세월이여...

     

     

     

     

    간단하게 미니 키보드(피아노)를 칠 때 이녀석을 악보 삼아서 치고 있습니다. 악보용으로는 최고인 녀석 입니다. 상당히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액정이 나가지 않았다는 것이 참 기분 좋네요. 과연 언제까지 이녀석의 생명력이 갈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해도 애플이 기계 하나는 참 잘만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미니 1세대는 앱스토어에서 안돌아가는 앱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OS 역시도 업데이트가 중단되어서 더 이상의 기대는 하기가 어렵죠. 하지만 제가 쓰는 유일한 애플의 기기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또 소중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유튜브를 보는 것도 속도가 느려서 사실 잘 보지 않고 있습니다. 악보로 쓰는 비중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알람, 그리고 블로그를 한번씩 읽는데 쓰고 있습니다. 사파리도 상당히 느려져서 보기가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제 사용 용도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에 아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나와 함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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