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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왕리 맛집 청산별곡 정갈하고 깔끔해
    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4. 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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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왕리 맛집 청산별곡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이 아주 멋지더라고요. 근처에 물왕리 저수지도 있어서 밥을 먹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가지는 않았지만...ㅎㅎ) 어쨌든 근처 식당들도 불빛이 굉장히 휘황찬란해서 밤에 너무 예쁘더라고요. 주차장도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청산별곡은 정식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머루정식과 다래정식이 있습니다. 두 정식의 차이라면 보쌈, 옹심이탕수육, 황태구이가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떡갈비세트와 돈까스세트도 있습니다. 그 외에 정식을 다 먹고 나서는 추가메뉴로 더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식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아마 못먹으실 거에요.

     

     

     

     

    도토리묵전과 계절샐러드, 호박죽이 1코스로 나왔습니다. 저는 도토리묵전이 맛있었는데 제 여친은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나봐요. 저는 건강한 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절샐러드와 호박전은 둘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는 드레싱이 아주 새콤달콤했습니다.

     

     

     

     

    녹두닭, 맛국수, 계절겉절이가 2코스로 나왔는데요. 물왕리 맛집 청산별곡의 녹두닭 같은 경우는 크림파스타 같은 느낌이 났고 닭고기는 아주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막국수 같은 경우도 아주 매콤새콤했고 계절 겉절이 같은 경우는 제 입에 조금 매운 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았던 3코스, 감자옹심이, 보쌈, 옹심이탕수육 입니다. 감자옹심이 같은 경우는 중국요리 같은 느낌이 많이 났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보쌈과 옹심이 탕수육도 식감도 좋고 맛도 너무 좋았어요. 다만 보쌈은 양이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옹심이 탕수육은 식감이 바삭바삭해서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4코스로는 곤드레밥, 황태구이, 된장찌개, 모시송편이 나왔습니다. 곤드레밥에 양념장을 넣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황태구이 같은 경우도 아주 정갈한 맛이었습니다. 된장찌개는 된장이라기 보다는 약간 아욱국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마무리로 모시송편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물왕리 맛집 청산별곡의 훌륭한 마무리였어요.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한정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사람이 가면 3만원 정도인데 가끔 바람쐬러 가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카페도 많아서 식사하고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한잔 하시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혹시 가실 분들을 위해서 물왕리 맛집 청산별곡의 주소를 사진으로 남겨놓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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