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비의 맛집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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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횟집 어루 맛집 인정!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5. 8. 11:26
지난 연휴에 이 소중한 시간을 그냥 보내기는 아쉬워서 오이도에 다녀왔습니다. 검색을 해서 오이도 횟집 어루를 찾아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정말 괜찮은 맛집인 것 같아요. 저는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편인데 그런 면에서 너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회가 생각날 때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밖에서 봤을 때 이런 풍경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주차는 4대 정도 할 수 있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는 꽉차서 못했는데 바로 옆에 카페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아서 그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제가 처음에 오이도 횟집 어루를 검색하고 간 이유는 가격 때문이었는데요. 일단 메뉴판만 보면 광어와 우럭이 가장 작은게 8만원인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노리고 간 것은 바로 C정식. 1인당 2만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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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브런치 카페 위스크 (whisk) 케익이 촉촉 달콤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5. 7. 10:33
연휴에 엔진오일을 갈려고 평촌에 있는 정비소에 갔다가 평촌 브런치 카페 위스크 (whisk)에 방문했습니다. 정비소 근처에 있어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아주 좋았어요. 역시 휴일에는 이렇게 카페에서 노가리 까는 여유로움이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알아보니 위스크 (whisk)는 평촌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커피와 케익을 먹었지만 브런치를 먹고 싶을 때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 근처에 위치해서 주말에는 정말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차도 거의 없는 편이라 근처에 주차하기에도 굉장히 편할 것 같고요. 너무 달콤했던 초코케익이었습니다. 케익들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역시 기분전환에는 달달한 케이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평촌 브런치 카페 위스크에는 아기자기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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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 백반집 1지구 힐링스파의 비온날칼국수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5. 4. 11:33
가끔 집밥이 생각날 때 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향남 백반집 "비온날 칼국수" 라는 집인데요. 위치는 1지구 힐링스파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까워서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반찬도 맛깔나고 자주 바껴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이름이 비온날 칼국수인데 다양한 집밥 메뉴들을 파는 백반집 이에요. 저는 여친님과 향남 백반집 비온날에 가서 오삼불고기를 시켰습니다. 예전에 혼자 갔을 때 1인분만 시켰는데 해주셔서 좋았어요. 이번엔 여친과 함께 먹으려고 2인분을 시켰습니다. 사진은 먹다가 갑자기 포스팅을 해야겠다 생각나서 급하게 찍었습니다. 예쁜 사진을 못건짐 ㅠㅠ 여긴 말 그대로 정말 집밥이 그리울 때 가는 곳이에요. 뭔가 특별하게 "무지 맛있다" 이정도는 아니지만 엄마의 손길이 그리울 때 가게 되는 곳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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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리 맛집 청산별곡 정갈하고 깔끔해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4. 26. 15:46
물왕리 맛집 청산별곡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외관이 아주 멋지더라고요. 근처에 물왕리 저수지도 있어서 밥을 먹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가지는 않았지만...ㅎㅎ) 어쨌든 근처 식당들도 불빛이 굉장히 휘황찬란해서 밤에 너무 예쁘더라고요. 주차장도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편하게 주차했습니다. 청산별곡은 정식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머루정식과 다래정식이 있습니다. 두 정식의 차이라면 보쌈, 옹심이탕수육, 황태구이가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떡갈비세트와 돈까스세트도 있습니다. 그 외에 정식을 다 먹고 나서는 추가메뉴로 더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식을 먹으면 배가 불러서 아마 못먹으실 거에요. 도토리묵전과 계절샐러드, 호박죽이 1코스로 나왔습니다. 저는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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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 맛집 늘찬애 쭈꾸미 앤 이베리코 흑돼지 개맛탱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4. 22. 11:18
요즘 이베리코에 빠져있는 정선비 입니다. 어제는 향남 맛집 늘찬애 쭈꾸미 앤 이베리코 흑돼지를 먹고 왔는데요. 주차장도 굉장히 넓고 시설이 아주 좋더라고요. 사실 이베리코 고기를 먹고 싶어서 네이버에 향남 이베리코라고 검색했을 뿐인데 아주 맛있는 곳이라서 다행이었어요. 근처가 굉장히 한산해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베리코 고기는 세계 4대 진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저도 한번 먹으니까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이제는 이베리코 아니면 고기를 못먹겠어요...ㅋㅋㅋ 그정도로 맛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해서 좋더라고요. 점심할인도 한다고 하니 근처에 계신 분들이나 맛있는 고기 먹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저녁 8시 정도에 갔는데 손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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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계 무한리필 샤브샤브 키친폿 음식 대박많네요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4. 20. 13:14
주말에 외식을 하고 왔습니다. 범계 무한리필 샤브샤브집 키친폿에 다녀왔는데요. 샐러드바에 음식이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거의 뷔페 수준으로 음식이 많아서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음식 맛도 상당히 좋아서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었네요. 가족들이랑 외식하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범계 무한리필 샤브샤브 집 키친폿의 소고기 받는 곳. 호주의 청정육이라고 하네요. 식당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소고기도 아주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좋더라고요. 샤브샤브를 먹으러 왔으니 육수를 넣고 열심히 끓여줘야 되겠죠? 범계에 이런 무한리필집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키친폿 자주가게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야채들이랑 해물도 굉장히 신선해서 국물맛이 끝내줬습니다. 소고기도 투하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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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고기향기 이베리코 돼지고기 입에서 녹는다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4. 19. 12:33
요즘 코로나19가 이제 소강상태에 진입한 것 같아서 간만에 고기를 먹으러 시내로 나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산본 고기향기라는 곳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사실 후식냉면 서비스라는 말에 이끌려서 들어갔습니다. 명품흑소 블랙앵거스라길래 너무 고급스러워서 부담스러웠어요. 근데 가격이 생각보다 엄청 비싸지는 않더라고요. 예전에 산본 일키로바베큐라는 곳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처음 먹어봤는데요. 그때의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돼지고기가 있다니 감동의 도가니였어요. 입에 넣자마자 녹아버리는 고기는 처음봤습니다. 산본 고기향기에도 이베리코목살이 있길래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고기들은 스페인의 이베리코반도 야생에서 도토리와 올리브열매, 허브 및 자연산 목초를 먹고 자라서 일반 돼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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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중국집 짬뽕데이 건강한 맛이네요정선비의 맛집생각 2020. 3. 23. 10:47
간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여친님께서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산본 중국집 짬뽕데이를 다녀왔는데요. 짬뽕매니아인 여친님께서는 이곳에서만 짬뽕을 먹는다고 합니다. 확실히 맛있기는 하더라고요. 국물의 MSG맛이 다른 곳보다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운한 느낌도 많이 들었고요. (하지만 심심한 맛을 안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건강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면의 색깔이 초록색이어서 녹차가루를 쓴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면에 시금치와 초록 식물들을 넣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웰빙이 살아있는 곳이었습니다. 저는 매운걸 못먹어서 쟁반짜장을 시켰습니다. (짬뽕 전문점 가서 쟁반짜장 먹어버리기...ㅎㅎ) 산본 중국집 짬뽕데이의 쟁반짜장 역시 아주 좋았습니다. 면의 색이 짬뽕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