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비의 삼국지생각
-
삼국지 허저 중강 조조의 호위대장정선비의 삼국지생각 2020. 7. 24. 11:48
삼국지 조조 진영의 장수 중 허저 중강은 조조군에서 발군의 능력을 보여준 장수 입니다.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했으며 마초와의 전투에서는 조조의 목숨을 구한 적도 있었죠. 개인적으로 조조군에서 가장 강한 장수라고 한다면 허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는 소의 꼬리를 잡고 혼자서 움직일 수 있을만큼 힘이 장사였다고 합니다. 예전에 조조를 구하고 죽은 장수인 전위와도 많이 겹쳐지는 면이 많은데요. 제 생각에는 삼국지의 허저 중강은 전위의 후계자였다고 생각합니다. 전위가 죽기 전에는 그가 호위대장이었는데 그가 죽은 후에는 허저가 조조의 최측근을 경호하게 됩니다. 둘다 힘이 굉장히 세고 조조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다는 점이 닮았습니다. 허저와 전위의 싸움은 굉장히 유명한데요. 조조군의 장사였던 전위가 황건적을 토벌하던 ..
-
삼국지 위연 문장 첫 등장부터 억울한 장수정선비의 삼국지생각 2020. 7. 23. 21:34
삼국지 촉나라의 장수 중 위연 문장은 정말 억울한 장수 중 한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면이 많은데요. 그는 장사 태수 한현의 밑에서 장수로 있다가 관우와 결투를 벌이고 온 황충을 죽이려 하자 태수를 죽이고 유비군에 황충과 함께 투항합니다. 여기까지 보면 참 스토리 좋은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비군의 군사 제갈량이 위연을 보자마자 반골의 상이라고 하며 반드시 배신을할 것이라고 몰아붙입니다. 하지만 주군이었던 유비가 자신에게 항복한 장수를 죽인다면 천하의 장수들이 어떻게 자기에게 항복하겠냐고 하며 위연의 항복을 받아들입니다. 삼국지의 위연 문장이 반골의 상이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골이 어떻게 반만 있을 수 있는지 신기합니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 위연 입장에서 항복하자마자..
-
삼국지 초선 중국의 4대 미녀정선비의 삼국지생각/그외세력 2020. 7. 22. 12:20
삼국지의 유일한 러브스토리가 있습니다. 바로 삼국지의 초선과 여포의 러브스토리 인데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듯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애틋합니다. 전쟁이 난무하던 난세에 이런 사랑이 꽃피웠다는 것이 참 멋진 것 같네요. 초선은 여성캐릭터로 유일하게 삼국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각종 게임이나 이야기에서 등장하기도 하죠. 중국에서는 4대 미녀로 유명한 인물 입니다. 아마 그녀보다 삼국지에서 영향력 있고 사랑받는 캐릭터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녀는 삼국지연의에서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이지만 말이죠. 삼국지의 초선은 여포와의 러브스토리도 유명하지만 동탁을 암살한 사건이 더 유명합니다. 연환계로 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어 결국 여포가 동탁을 암살하게 하는데요. 그녀의..
-
삼국지 노숙 자경 오나라의 2인자정선비의 삼국지생각/오나라 2020. 7. 21. 10:23
삼국지의 노숙 자경은 오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입니다. 그는 유비군과 오나라가 연합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인데요. 덕분에 적벽대전에서 조조군을 수몰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는 굉장히 어진 이미지로 묘사되어 있는데요. 적을 두지 않는 아주 어진 선비였던 것 같습니다. 제갈량과도 친분이 있었고 주유와도 친분이 있어 두 사람의 오작교 같은 역할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또 유비군에 외교적인 사자로도 많이 갔습니다. 삼국지의 오촉 동맹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 노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외교적인 수완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노숙은 굉장한 대부호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어느 날 주유가 노숙 자경의 집에가 쌀을 빌려달라고 했더니 곳간 두곳의 쌀을 모조리 줬다고 합니다. 그 이후 주유는 그가 범상치..
-
삼국지 악래 전위 드라마틱한 충의지사정선비의 삼국지생각 2020. 7. 20. 11:19
삼국지의 조조에게는 수많은 맹장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조조군 초기의 맹장 악래 전위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전위는 하후돈의 추천으로 조조에게 등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엄청난 호걸이었다고 하는데요. 전위의 자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악래라는 이름은 고대의 맹장 이름인데 전위가 굉장히 용맹한 장수였기 때문에 조조가 붙여준 별명이라고 합니다. 조조군 초기 연주의 황건적 토벌과 여포와의 전투에서 뛰어난 공적을 세워 조조에게 신임을 받게 됩니다. 삼국지의 악래 전위는 조조의 호위대장 이었는데요. 지금으로 치면 대통령 경호실장 같은 역할이었습니다. 그만큼 조조가 신임을 했기 때문에 이런 직급을 줬던 것이겠죠. 이후에 나오는 허저와의 결투에서도 밀리지 않는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장수였다고 ..
-
삼국지 황충 한승 촉의 대표 노장정선비의 삼국지생각 2020. 7. 17. 10:11
삼국지에는 수많은 명장들이 나옵니다. 그 중 황충 한승은 촉나라의 대표적인 노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엄안같은 노장도 있지만 오호대장군이라는 호칭도 그렇고 더 임펙트가 큰 장수입니다. 그는 장사에서 관우와의 전투 후에 유비에게 귀순하게 되는데 아주 충직하고 용맹한 명장이었습니다. 장사에서 관우와의 일기토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무신이라고 불리는 관우와의 일기토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심지어 화살로 관우의 목숨도 뺏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의가 있는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 삼국지의 황충 한승은 활의 명수로 유명합니다. 관우를 위협했던 활솜씨는 후대에도 길이 길이 전해지고 있죠. 게다가 정군산 전투에서는 조조군의 중추 장수였던 하후연을 베어버린 엄청난 전공을 세워버립니다. 백전노장이라는..
-
삼국지 동탁 중영 최고의 악인 : 악마의 말로정선비의 삼국지생각 2020. 7. 10. 10:56
삼국지에서 가장 악인이 누구일까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동탁 중영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그는 삼국지의 초반 공공의 적으로 아주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황제를 욕되게 하는 것은 물론 백성들의 피를 빨아먹는 군주였는데요. 여포라는 든든한 빽을 업고 그 악행은 날로 더해졌습니다. 동탁은 황제를 업고 온갖 악행을 자행했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그의 행동을 두둔할 수는 없는데요. 그 때문에 삼국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삼국지 동탁 중영의 공포 정치는 대단했습니다. 연합군이 공격해 온다는 것을 알고 수도를 장안으로 옮기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백성들의 재산을 몰수하고 황릉에 있는 보물들을 파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행동을 보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말이 생각 나는..
-
삼국지 손견 문대 강동의 호랑이정선비의 삼국지생각 2020. 7. 9. 13:29
삼국지에서 위,촉,오는 빠질 수 없는 나라들 입니다. 오늘은 그 중 오나라의 손견 문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는 삼국지 초반 동탁 토벌전에서 가장 큰 인상을 남깁니다. 연합군의 선봉에 서며 수많은 활약을 하지만 원술이 군량미를 보내지 않아 대패를 하게 되는데요. 그 전에는 연전연승을 하며 연합군의 사기를 올립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말은 필요없겠지만 만약 그가 오랫동안 살아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훌륭한 군주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손견 문대는 어린시절 홀로 해적들을 토벌하며 명성을 얻고 관직을 얻게 됩니다. 강동의 호랑이라고 불릴만큼 용맹함을 뽐냈는데요. 확실히 용맹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장수였던 것 같습니다. 불같은 성격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