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초선 중국의 4대 미녀

 

 

삼국지의 유일한 러브스토리가 있습니다. 바로 삼국지의 초선과 여포의 러브스토리 인데요.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듯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애틋합니다. 전쟁이 난무하던 난세에 이런 사랑이 꽃피웠다는 것이 참 멋진 것 같네요. 초선은 여성캐릭터로 유일하게 삼국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각종 게임이나 이야기에서 등장하기도 하죠. 중국에서는 4대 미녀로 유명한 인물 입니다.

 

아마 그녀보다 삼국지에서 영향력 있고 사랑받는 캐릭터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녀는 삼국지연의에서 만들어진 가공의 인물이지만 말이죠. 

 

 

 

 

삼국지의 초선은 여포와의 러브스토리도 유명하지만 동탁을 암살한 사건이 더 유명합니다. 연환계로 동탁과 여포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어 결국 여포가 동탁을 암살하게 하는데요. 그녀의 기개는 정말 대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의 사도 왕윤의 딸답게 당시의 악마 동탁을 암살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여포와 초선의 러브스토리는 너무나 애절하고 애틋합니다. 비록 연환계로 여포와 사랑에 빠졌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아름다웠죠.

 

하지만 사실 삼국지에서 초선의 모티브는 동탁의 시녀였습니다. 여포가 동탁의 시녀와 염문을 가졌던 사건에서 따온 가상의 인물인데요. 나관중이 정말 최고의 소설가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런 작은 사건들을 큰 사건으로 재미있게 만들 수 있었는지 신기합니다.

 

초선은 오늘 날 게임이나 소설, 만화에서 등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컨텐츠에서 그녀가 등장할지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