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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지 장각 황건적의 커맨드 타워
    정선비의 삼국지생각/그외세력 2020. 8. 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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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의 장각은 흥미로우면서도 신비한 인물 입니다. 후한을 뒤흔든 단체 황건적의 두령이기도 하죠. 그는 태평청령서라는 서적을 신선에게 받아 많은 도술을 익혔다고 하는데요. 물론 이런 것은 현실적으로 조금 말이 안되지만 어쨌든 그는 굉장한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던 것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었다면 그렇게 많은 황건적을 모을 수 없었겠죠. 물론 당시의 사회적인 문제도 있었겠지만 말이죠.

     

     

     

     

    신선에게 태평청령서를 얻어 역병이 들었을 때 사람들을 치료한 삼국지의 장각은 당시 사람들에게 종교가 됩니다. 종교는 그를 신적인 존재로 추앙하게 만들죠. 황사를 일으키고 도술을 부려 병사들을 만들어낸다는 허무맹랑한 소문이 돌게 되죠. 그만큼 당시에 희망이 없었다는 말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삼국지 게임에서도 그는 굉장히 신비로운 인물로 묘사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도술을 부리는 인물은 그 밖에 없었거든요.

     

     

     

     

    하지만 조정에서 그런 장각을 가만 둘 수 없었겠죠. 황건적은 전국적으로 점점 불어나 엄청난 수가 됩니다. 조정에서도 컨트롤 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조직이 되죠. 삼국지는 황건적을 토벌하는 때부터 시작됩니다. 그들은 새로운 세상을 원했지만 결국 나중에는 부패해 백성들을 죽이고 노략질을 일삼게 됩니다.

     

    장각 역시 하늘의 천벌을 받았는지 병에 걸려 병사하게 되죠. 그의 동생인 장량과 장보가 황건적을 이끌지만 관군들에게 보기 좋게 당하게 됩니다.

     

    장각은 이상적인 세상을 꿈꿨지만 결국 결과적으로는 안좋은 결과를 불러오게 됩니다. 그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큰 대기업의 총수가 되더라도 악행을 저지르면 언젠가 다 돌려받는 인과율의 법칙이 정말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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